<2010-06-01 월간 제720호>
<이 한 권의 책> 도시의 저쪽

시와 산문이 한자리에 서다

1978년 등단한 박후식 시인의 ‘도시의 저쪽’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시와 산문의 만남’에서는 시인의 시가 쓰인 배경과 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으며, ‘내 놀던 옛 동산’에서는 시인이 아주 옛날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것들에 대한 느낌을 산문으로 써 왔던 것을 한데 엮은 것이다.
‘영원한 명시의 고향’에서는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시인들의 시를 수록, 그것에 대한 박후식 시인의 편안한 해설이 첨부되어 있어 다시 한 번 우리네 감성을 따스하게 적신다. 또한 ‘자투리 글’에서는 자작시 및 타 시인의 시에 대한 해설, 교육에 대한 시인의 생각을 정리했다.
 〈박후식 지음 / 월간문학출판부 펴냄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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