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1 월간 제718호>
원예치료 봉사활동 이웃사랑 실천

원생들과 화분만들기, 레크레이션 시간 가져

정읍시4-H연합회

<정읍시4-H회원들이 나눔의 집을 방문해 34명의 원생들에게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했다.>
전북 정읍시4-H연합회(회장 박요한)는 지난 2월 10일 정읍시 내장상동에 위치한 장애인자활시설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읍시 영농4-H회원 34명은 ‘나눔의 집’ 원생들과 전북대 원예과 최정란 교수의 지도로 원예치료를 위한 화분 만들기,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원예치료는 식물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상승, 촉각반응 향상, 소근육 발달을 도모, 식물성장과정 관찰을 통한 자기성찰, 자기표현력과 인지기능 향상, 우울증과 문제행동의 감소, 자아존중감 증가 등의 효과가 있어 ‘나눔의 집’ 원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영농4-H회원들은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아닌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젊은이라는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박요한 회장은 월례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 콩, 채소류를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지도력배양워크숍 통해 영농CEO 역량 강화

무주군4-H연합회 임원들과 정보 교류도

<정읍시4-H연합회는 무주의 선도농장을 견학하고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시연합회는 지난 2월 24·25일 양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26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지도력배양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의 적극적인 지원과 회원들의 열의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회원들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와 ‘무주 반디랜드’, ‘무주 머루와인 비밀의 문’ 등 무주군 농가소득에 앞장서고 있는 선도농장을 방문해 선진영농기술을 습득하여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영농CEO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워크숍 일정 이후에는 무주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며 심신을 단련했다.
한편 영농4-H회원 간 화합의 자리에는 김영배 전북4-H연합회장을 비롯한 안병조 무주군4-H연합회장과 임원들이 자리해 전라북도 시군 간 4-H회의 정보교류와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성은아 지도사  agrio20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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