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1 월간 제718호>
종자강국 가기 위한 해법 제시

‘종자강국 세계시장에서 답을 찾다’ 발간

총성 없는 종자전쟁시대에 종자주권을 지키고 종자강국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해법을 제시하는 ‘종자강국, 세계시장에서 답을 찾다!’가 나왔다.
이 책의 저자인 농진청 기술경영과 신종수 박사는 세계 최대 다국적종자기업의 임원 출신으로, 세계 종자전쟁의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글로벌 종자전문가다.
이 책은 치열한 세계 종자전쟁의 실체와 세계 종자시장을 지배하려는 다국적 기업들의 숨겨진 의도 등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종자의 67%를 상위 10개의 종자회사가 공급하고 있고, 이들 기업의 정책에 따라 세계 종자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는 저자는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글로벌 종자회사간의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다국적 기업이 내세우는 논리는 더 좋은 씨앗을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R&D 비용의 효율성 제고, 세계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후대의 생산적지 확보, 회사 주주의 이익 극대화라는 의도가 숨어 있다”며 “결국 소비자의 선택 폭은 오히려 줄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와 함께 세계적인 종자기업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그들이 보는 종자산업의 미래는 어떠한지 그리고 과연 우리나라가 종자강국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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