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1 월간 제716호>
‘녹색성장의 주역’재도약 노린다

지열에너지절감, 누에고치 인공고막 등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오는 3일 개최하는 제7차 보고대회에서 ‘농업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 실용화’ 성과와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보고대회에서 김재수 청장은 농가경영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열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축산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 누에고치를 활용하여 개발한 인공고막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앞선 우리 기술을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지원하여 국격을 높이고 있는 해외 농업기술 확산 사례를 중심으로 보고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를 농업에 활용하여 농가경영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가축 분뇨 등 농업부산물을 대체에너지로 개발하여 자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부문은 농작물 재배지 변동, 돌발 병해충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생물자원 활용 융복합기술을 개발해 곤충, 식물 등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바이오신약·장기 개발, 한국형 식물공장 실용화 등을 통해 농업을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누에고치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인공고막은 재생률이 높고 시술이 간단해 조만간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 기술을 토대로 인공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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