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1 월간 제716호>
<농촌·사회단신> 올해 농가 평균소득 3140만원 예상

쌀 생산량은 464~488만톤, 한우와 육우 6% 증가 예측

■ 농가소득 전망
올해 우리나라 농가 평균소득은 31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8% 늘고, 농업생산액도 39조3220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농가소득 상승 전망은 농업소득이 소폭 증가할 것이란 예상과 함께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농외소득과 쌀 직불금을 포함한 이전수입이 증가할 것이란 예측에 기인한 것이다.
농업생산액의 경우 곡물류, 채소류 등 농산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하겠지만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6.2% 늘면서 소폭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농림부문 부가가치는 지난해와 비슷한 19조455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는데 농산물 부가가치의 1.7% 감소에도 불구하고 축산물이 5.1% 늘어난 결과다.
농가인구는 지난해 보다 9만명(2.9%) 줄어든 300만8000명으로 예상돼 300만명 붕괴를 눈앞에 두게 됐다.
2010 양곡연도(2009년 11월~2010년 10월) 평균 쌀 산지가격은 80㎏당 14만3000원~14만8000원으로 지난해 수확기 평균가격인 14만2000원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쌀 생산량은 464만~488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올 수확기 쌀 산지 가격이 14만3000 ~15만1000원으로 관측됐다.
한우와 육우의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280만마리로 전망되지만 수요증가로 인해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지난해보다 17.4% 상승한 600㎏당 520만원으로 전망된다.
과일류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최근 가격이 높은 사과와 복숭아의 성목면적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올해의 전망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인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농업전망 2010 대회’를 통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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