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1 월간 제715호>
[농어촌청소년대상 수상자] 우리 농업·농촌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서 시상식, 수상자 12명이 4-H회원

제29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수상자들이 가려졌다.
서울신문사의 주최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수협중앙회, 한국마사회의 후원 아래 한국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주어지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대상 2명을 비롯해 특별상 2명, 공로상 2명, 본상 14명 등 총 20명 중 어업분야를 제외한 12명의 수상자가 모두 4-H인이었다. 4-H가 여전히 우리 농업의 뿌리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상 대통령 표창]

김화식(경북4-H연합회장)

참외 2.4ha와 벼농사 2ha를 하며 연간 2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청년 농업인이다. 성주군4-H연합회장을 시작으로 올해 경북4-H연합회장을 역임했고, 2010년 중앙연합회 감사로 선출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경북4-H야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4-H활동에 열심인 것은 물론 지역잔치인 성주 참외축제 봉사활동과 무의탁노인 및 노인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이밖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한국농업대학에서 농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별상 국무총리 표창]

심현섭(전남4-H연합회장)

친환경농업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벼농사 16.5ha와 축산, 화훼 등 복합영농을 통해 연 1억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 동안의 성과를 통해 한국농업대학 교수들이 인준하는 선진농장으로 인정받아 식량작물학과 현장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전남4-H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더불어 농업·농촌 발전에 애써왔다.

 



[공로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

유택근(강원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강원도4-H연합회를 중심으로 농민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조직을 넓히기 위하여 힘써왔다. 또 미래농업발전의 기반인 학교4-H회원들의 농심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영농4-H회원들에게 농업 경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강원도4-H지도교사협의회에 대한 육성 및 지원에도 노력해 왔다.






[본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박주원(경기 여주군4-H연합회장)

한국농업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졸업 후, 야콘의 친환경농법 재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농가에 선진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여주군4-H연합회장을 지내며 경진대회 및 야영대회를 비롯한 각종 4-H행사들을 주관한 것은 물론, 현장학습, 과제교육 등을 통해 4-H 활성화에 힘써왔다.






윤정수(경남 창녕군4-H연합회 부회장)

수출영농 체험 학습포 5289㎡를 운영하며 농업발전에 애써왔다. 또 창녕군4-H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 하며 4-H활성화에 노력한 것은 물론, 호우 피해지역 복구지원, 불우 이웃,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왔다. 충남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에도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펼쳤다.






최정락(전북 부안군4-H연합회 회원)

과제학습포 운영을 하며 새싹어린이농업교실과 김장 김치 봉사활동 등을 지원해 왔다.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왔고, 부안군4-H연합회장을 지내며 4-H 활성화에 애쓴 것은 물론, 저농약 배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노력을 경주해왔다.







강석준(충북 청원군4-H연합회장)

청원군4-H연합회장을 지내며 4-H야영교육, 경진대회 등의 큰 행사들을 주관해 4-H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농촌전통 테마마을 체험 및 교육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 해왔다.
2007년부터는 무농약 친환경 감자 재배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상당한 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본상 농촌진흥청장상]

엄호진(강원 영월군4-H연합회 회원)

영농체험현장 확대를 통해 4-H회원들의 영농 애착심을 높이고 야콘, 인진쑥, 잡곡 등의 과제포를 운영해 지역 농업 발전에 노력했다.
강원도 영월군4-H연합회장을 지내며 4-H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크다.







류흥렬(충남 청양군4-H연합회 직전회장)

구기자 토마토 개발 및 상표 등록, 작목반 구성 등을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청양군4-H연합회장으로서 다양한 선도활동 및 행사를 주관했고, 폐농기계 수거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명창(경북 울진군4-H연합회장)

울진군4-H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4-H활성화에 힘썼다.
친환경농법 및 수도작 20만㎡를 통해 연간 1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울진 친환경 녹색대학 등 다양한 영농교육을 이수하고, 브로콜리 연구회를 만들어 특화작목기술 습득과 보급에도 힘썼다.






김명준(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 회원)

생활보호 대상자 집수리,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등을 비롯해 감귤원 간벌 및 열매솎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해왔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09 제주특별자치도4-H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세진(경기 광주시4-H연합회장)

경기 광주시4-H연합회 부회장을 거쳐 회장을 맡으며 4-H활성화에 기여했다.
토마토, 오이, 가지, 엽채류 경작을 통해 약 50%의 순수익을 창출해 영농기반을 다졌다.
‘시설채소 현대화 사업선정’, ‘친환경 시범사업 선정’,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힘써 농업경쟁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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