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1 월간 제715호>
학생회원 육성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김종술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

사랑하는 학생4-H회원, 그리고 존경하는 지도교사 여러분!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밝고 힘찬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4-H운동에 있어서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4-H인들의 숙원이었던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 제정에 맞추어 한국4-H본부가 한국4-H활동 민간주관단체로 지정되고, 지역4-H본부가 결성되는 등 큰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순탄치 않고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기초학력신장의 일환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로 인하여 모든 청소년단체 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신종플루로 인해 학교현장은 물론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과 차질을 가져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4-H활동이 어느 단체에 견줄 수 없는 최고의 청소년단체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과제활동과 프로그램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고, 4-H운동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을 지닌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학생4-H회원들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는 미래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아 활동의 주체자로서 권한과 책임의식 가지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임해야 할 것이며, 지도교사협의회는 선생님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방안 마련과 여건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올해에는 조직체계의 변화와 내적충실을 통하여 조직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제고시키고, 서로 화합하고 협조하여 한층 더 발전된 지도교사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4-H의 공동체 정신이 제대로 구현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경인년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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