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5 격주간 제714호>
한국4-H중앙연합회 이끌 회장단 선출

회장 고태령, 부회장 이형만·김명선, 감사 한호택·김화식

<한국4-H중앙연합회 신임회장단. 우측으로부터 이형만 부회장, 고태령 회장, 김명선 부회장, 한호택·김화식 감사.>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이영수)는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를 이끌어갈 제30대 회장에 고태령 후보를 선출했다.
지난 11일과 12일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한국4-H중앙연합회 연시총회는 오후 5시 이영수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중앙위원과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 조경호 농촌지원과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4면〉
이 자리에서 이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4-H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중앙연합회가 모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더욱 발전하는 총회가 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조경호 농촌진흥청 과장은 격려사에서 “4-H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4-H이념을 체득하고 자신과 농촌사회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차세대지도자인 영농4-H회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국4-H본부는 4-H활동 주관단체로서 영농회원들의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총회를 갖고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과 예산을 보고받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임원선출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고태령 후보가 회원들의 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는 이형만 대구4-H연합회장과 김명선 전남4-H연합회부회장, 감사에는 한호택 경기4-H연합회장과 김화식 경북4-H연합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고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우리 한국4-H의 자리를 찾고 존재를 알리는데 주력을 하면서 회의 문화정착을 통한 민주사회, 민주농민, 자기의견을 피력하고 협의할 수 있는 회원들을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회원 모두가 능동적, 자발적, 자립적 기능을 갖추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시발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회장단은 앞으로 중앙연합회 조직의 정비와 활동방향을 정립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수립해 연시총회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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