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5 격주간 제714호>
세계농업정보시스템에 한글 농업용어 등재

농촌진흥청

글로벌 식량위기를 타개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UN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농업정보시스템(AGRIS)에 한글 농업용어가 등재된다.(www.fao.org/agrovoc)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이를 통해 그간의 농업연구 성과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세계 농업과학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를 하게 된다. FAO는 전 세계 180여개 국가와 연구기관으로부터 농업기술 분야 정보를 제공받아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들이 우수 연구정보를 활용 할 수 있도록 농업정보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FAO가 운영하는 농업정보시스템에는 농업분야 전문용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18개 언어의 시소러스 용어가 등재되어 있었으나 과학적으로 우수성이 인정된 한글이 아직까지 등재되어 있지 않다가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한글 농업용어 시소러스(Thesaurus) 1만5000여 단어를 개발하여 열아홉 번째로 등재하게 되었다.
이번 한글 농업용어 등재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글 세계화 전략과도 맞물려 국제기구에 한글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견되며,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어 언어전달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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