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5 격주간 제714호>
몸으로 실천하며 자연보호 캠페인

양평군4-H지도자협의회

경기 양평군4-H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세기)가 인근 자연환경 가꾸기에 앞장섰다.
양평군4-H지도자협의회 회원 213명은 지난 11월 18일 용문면 인근 용문산에 올라 등산로 주변의 매몰지역에 흙을 채우고 주변 고목 가꾸기를 몸소 실천하며 용문산 가꾸기 캠페인을 펼쳤다.
오는 2010년 봄까지 이어질 이번 행사는 평소 산을 사랑하는 4-H회원들과 엄정섭 용문산 관리소장과의 만남을 통해 계획하게 되었고, 윤세기(52)회장이 참여하면서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흙이 좀 무겁긴 하지만, 산을 사랑하고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작게나마 보람된 일을 하고 간다”며 뿌듯해 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세기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아왔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가꾸고 보존하는 일은 미흡 했었던 것 같다”며 “일회성행사에 그치지 않고 양평군민은 물론 사회단체가 함께 몸살을 앓고 있는 등산로 및 주변의 나무들을 우리 손으로 가꾸고 살려야 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양평군4-H지도자협의회  박종덕 사무국장  pjd14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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