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회원〈인천광역시 예화여고신록4-H회〉
이번 ‘인천 세계도시축전’은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 그리고 여러 물건들을 이어 보며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나에게는 인천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또 인천이라는 곳이 얼마나 존재감이 큰지 새삼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여러 방면의 감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두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구성해 놓은 전시물들은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그만큼 추억을 가득 담아 갈 수 있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또 인천을 대외적으로 크게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되어서 인천시민의 한 명으로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큰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80일간의 긴 대장정은 끝났지만 이번 세계도시축전은 인천시민의 마음 마음마다, 또 이번 축제에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인천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널리 알린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천은 또 다른 희망으로,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과 인천시민들에게 기억되고 사랑받는 우리의 고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 우리 예화여고4-H회 임원들, 동생들, 친구들, 선생님께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계기로 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4-H회에 가입해서 4-H이념인 지·덕·노·체를 배우고 체험하며 훌륭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학교4-H활동에 긍지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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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라의 문화 풍습을 둘러보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예화여고 신록4-H회 회원들.> |
4-H회에 올해 처음으로 총무로 일하면서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것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 식물의 대한 소중함을 마음으로 조금씩 느낄 수 있는 고마운 계기가 되었다. 총무라는 직책을 맡으며 어렵고 힘들었던 적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항상 4-H회원 그리고 총무로서 많은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지금도 열정을 다해 맡은 직책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스스로 다시 한 번 약속해 본다.
인천 세계도시축전 탐방기를 작성하면서 고민도 많았지만, 내가 직접 작성한 후기에 덧붙여 도시축전에 대한 것들을 좀 더 자세히 조사하며 차츰차츰 내가 작성한 글들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봤을 때, 많은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이번 기회로 4-H회에서 좀 더 넓게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박순영 교장선생님과 정수영 교감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또 언제나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예화여고 4-H를 빛내주시는 홍춘식 선생님께도 항상 열심히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나 또한 임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선생님과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여 우리 신록4-H회를 최고의 4-H회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해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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