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1 격주간 제713호>
<영농정보> 가축 건강 위해 동절기 축사 관리 철저

◇ 벼 농 사

· 땅심을 높이기 위해 볏짚을 깔아 준 논은 18㎝이상 깊이갈이를 해서 볏짚이 잘 썩도록 해 주어야 내년도 농사에 지장이 없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 모래논 등 찰흙이 적어 생산력이 떨어지는 논은 찰흙함량이 많은 양질의 흙으로 객토를 하여 토양조건을 개선하고, 유기물 주기 등 토양을 종합 개량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 밭 농 사

· 감자 시설재배를 위해서는 싹틔움상(育芽床)을 설치해야 하는데 설치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나, 남부 지방은 12월 중순부터 설치한다.
· 보리는 습해와 동해를 입기 쉽고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흙넣기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하고, 생육후기의 쓰러짐을 방지토록 한다.

◇ 화 훼

· 하우스에서 거베라를 재배할 경우 포장에 물주는 작업은 오전 10시경에 하는 것이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건조한 환경조건에서 강한 거베라는 10㎝ 깊이 주변에 수분이 있으면 생육이 가능하며, 보통 점적관수에 의해서 주 1회 정도 물을 주도록 한다.
· 겨울철 시설 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에 의한 습도 관리에 유의한다.

◇ 버 섯

△느타리버섯 재배

· 느타리버섯을 재배할 농가는 배지의 온도가 65~70℃ 유지된 상태에서 8시간 동안 살균작업을 실시하고, 50~55℃에서 2~3일간 후발효를 시킨 후, 온도를 내려 배지의 온도가 25℃ 정도 될 때 종균을 접종한다.
· 겨울철 저온성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배지와 재배사 안의 온도가 10~16℃ 내외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주고, 습도는 버섯 발아 초기에는 90%이상, 생육기에는 80~85%내외로 유지하여 습해를 방지한다.
· 버섯재배사는 병해 예방을 위해 보온자재를 점검하여 시설을 보완하도록 한다.

◇ 축 산

△가축사양관리

· 소는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축사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한다. 특히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보온관리를 잘 해 주도록 한다.
· 젖소는 온도가 떨어지면 유지방 등 우유 성분은 높아지는 반면 산유량은 감소하게 되므로 사료의 에너지 수준을 조정해 주고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돈사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소독시설, 급수라인 등은 단열재를 이용하여 동파를 방지하고 수시로 확인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 닭장은 샛바람 방지를 위하여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장애물은 제거한다.

△초지·사료작물 관리

· 겨울 월동 사료작물의 한발 및 동해 방지를 위하여 롤러를 이용해 들떠있는 토양을 잘 다져준다.
 〈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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