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1 격주간 제713호>
<이 한 권의 책>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

웰빙의 기본은 제대로 먹는 것에서 시작된다

몇 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1’의 저자 안병수가 다시 입을 열었다. 저자는 다시 한 번, 식품첨가물이 뒤범벅된 과자를 비롯한 수많은 가공식품이 우리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병들게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에는 그동안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게맛살, 단무지, 자일리톨, 비타민C 음료 등이 포함된 첨가물들에 대한 문제점들이 도마에 올랐다.
가공식품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한 책은 식탁 위에 답이 있다는 결론으로 끝난다. 저자는 정제당 대신에 비정제당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우유 대신 요구르트, 희석식 소주 대신 증류식 소주를 권한다. 사실 저자가 권하는, 우리 몸에 면역력을 키우는 음식들은 의외로 소박하다.
‘웰빙’의 기본은 제대로 먹는 것. 이제는 바로 알고 제대로 먹자.
  〈안병수 지음/ 국일미디어 펴냄/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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