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5 격주간 제712호>
버려지는 부산물 항생제대체사료 개발
면역력 향상시켜 생체 방어력 강화

가축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산량이나 품질면에서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사료를 개발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사료는 천연 항산화물질인 레스베라트롤과 케르세틴을 다량 함유한 사료로, 가축에게 급여했을 때 면역력을 향상시켜 생체 방어력을 강화하여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증체량이나 품질 면에서 항생제보다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레스베라트롤 사료는 뽕잎이나 줄기 부산물을 이용하였으며 포도껍질이나 포도씨와 같은 부산물에도 많이 들어 있어 사료원료로 이용할 수 있다. 케르세틴 사료는 양파에서 추출한 물질로서 상품가치가 없거나 가격이 폭락했을 때 버려지는 양파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 재활용이라는 장점도 있다.
개발 사료를 가축에게 급여했을 때, 항생제를 급여한 것과 비교해 증체량과 사료효율이 개선되었으며 가축의 면역력을 강화시킴은 물론, 품질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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