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기금조성 위해 4-H멤버스카드 발급 확대 필요
한국4-H본부가 올해 저축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농협이 농업·농촌과 농협사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6일 농협 명일동지점 김환 지점장이 한국4-H본부를 방문해 김준기 회장에게 전달했다.〈사진〉
한편 한국4-H본부는 지난 2004년 BC카드사와 제휴해 4-H멤버스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고 있으며, 4-H지도자와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법인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학생회원들은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되며 4-H회원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간 이용액에 따라 4-H수익금이 발생되는데, 연간 50억~100억 원은 0.1%, 100억~150억 원은 0.2%, 150억 원 이상은 0.3%로 4-H인과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4-H재원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카드발급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현재 개인 1899매, 법인 896매로 총 2795매이다. 또 카드이용액도 약 110억 원에 달해 지난해 1751만 원의 수익을 냈다. 카드수익급은 총수익금의 10%씩 4-H중앙연합회와 4-H지도교사협의회에 지원되고 80%는 시도별 이용실적에 따라 배분된다.
앞으로 4-H운동발전기금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멤버스카드 발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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