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한국4-H청소년회의 2차 리더십캠프

2, 3기 한국4-H청소년회의 청소년위원들이 학생4-H 대표회원으로서 갖춰야 할 지도력과 도전정신을 배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24일과 25일 한국4-H회관에서 청소년위원과 지도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기 한국4-H청소년회의 2차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24일 오후 2시 개회식으로 시작한 리더십캠프는 자기탐구, 인생설계, 시간관리, 리더십과 팔로워십 등 4개의 주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4면〉
회원들은 자기탐구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꿈을 담은 새로운 별칭을 짓고, 캠프기간 동안 이름 대신 별칭을 불러주며 서로의 꿈을 격려했다. 또 성장과정 중 기억하고 자랑할 만한 경험을 발표하며 자긍심을 높였다.
인생설계 프로그램에서는 꼭 이루고 싶은 꿈들을 적어보고, 우선순위를 뽑아서 그 이유를 구체화하고, 성장과정과 꿈을 잡지를 이용해 콜라주로 표현하기도 했다.
시간사용습관을 알아보기 위해 일주일을 점검하고, 소중한 것을 먼저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시간관리 프로그램, 게임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리더십과 팔로워십 프로그램은 회원들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회원들은 학생회원들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4-H와 푸른세상’ 개선, 학교4-H회 및 4-H청소년회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고, 리더십캠프에 함께 한 회원들에게 격려메시지를 남기며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소년위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내 인생의 목표를 설계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