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매입, 생태탐방 활용
생태계의 보고로 불리는 제주 ‘곶자왈’ 보존에 정부가 나선다. 산림청은 지난 12일 곶자왈이 지자체의 공유지나 사유지에 포함된 곳을 매입해 생태계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오는 2013년까지 매입하려는 곳은 한경 곶자왈과 설흔 곶자왈 250㏊이다. 이 가운데 보존이 시급한 92㏊에 대해서는 최근 59억9300만원을 들여 매입을 완료했다.
곶자왈은 화산분출시 용암이 크고 작은 암괴로 쪼개지면서 분출돼 조성된 요혈지형으로 지하수 저장과 보온, 보습효과로 열대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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