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1 격주간 제711호>
제3기 한국4-H청소년회의 2차 리더십캠프 소감문

지난 24·25일 양일간 진행된 한국4-H청소년회의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위원들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회원들의 소감을 들어본다.

‘이르름’ 지으면서 되새긴 작가의 꿈

여기 도착했을 때는 피곤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게임도 하고 줄넘기, 걷기(?) 같은 것을 하면서 조금씩 친해질 수 있었다.
난 게임이랑 줄넘기를 잘 못해서 같은 팀에게 미안해질 때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배려해주고 도와줘서 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관리 수업이나 인생설계 프로그램, 자기탐구 프로그램은 내 생활을 뒤돌아보고 미래의 일을 미리 생각해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르름 짓기’를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작가라는 꿈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다.
 (경남 거제 하청중4-H회  권영서 회원)

꼭 다시 참여하고 싶은 캠프

이번 4-H리더십캠프에 참가한 것은 정말 평생 추억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학교4-H회 친구들, 후배들과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만큼 아주 좋은 기회였다. 정말 이번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것은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특히 인생설계 프로그램은 깊은 인상을 주었다. 내게 목표라는 것을 주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4-H회원이 많이 보고 싶을 것이다.
 (울산시 울산경영정보고4-H회  차홍구 회원)

탄탄한 진행, 멋진 강의

일정에 맞춘 탄탄한 진행이 너무 좋았다. 3기와의 만남도 너무 좋았고, 다들 친해져서 좋았다. 시간 관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진로상담도 굉장히 유익했다. 고3끼리도 친해져서 좋았고, 다른 학년도 연령대에 상관없이 하나가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이런 자리에 참석하도록 청소년위원으로 추천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멋진 강의 해주신 강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이제 졸업하면 청소년이 아니라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로 이번 모임은 정말 즐거웠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다들 애쓰셨습니다. 또 만나요.
 (전남 영광 영산성지고4-H회  김기연 회원)

함께 하니 더욱 즐거웠던 단체 줄넘기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편해지고 재밌었다. 1차 때 만난 사람들이 많아서 반가웠고, 다음에도 또 만나고 싶다. 많은 활동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단체 줄넘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유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커서도 잊지 못할 것이다. 선생님들 잘 지내세요. 다음에 또 봬요.
 (부산 덕천여중4-H회  이아름 회원)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

4-H에 가입하고 매년, 매달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 이번에도 좋은 경험을 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는데, 나를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오늘 이 리더십 캠프가 내 미래를 향해 가는 길에 밑거름이 될 것 같다.
 (경북 경주여자정보고4-H회  이은주 회원)

칭찬과 격려 속에 마음을 열었던 시간

처음에는 조원들끼리 너무 어색해서 재미도 없고 하기가 싫었다. 하지만 한 명 한 명씩 마음을 열어주니까 더욱 빨리 친해지고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기분 좋았다.
나의 인생에 대하여 진지한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진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다정하게 대해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솔직하게 마음을 말할 수 있었던 것이 고맙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경남 창원 대산고4-H회  이성보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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