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일까지 영농4-H회원 4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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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분야 영농4-H회원 교육이 한국4-H회관과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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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과수·채수) 영농4-H회원들이 농업유통현장을 돌아보며 유통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 후계영농인으로서 꼭 필요한 전문교육을 받았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한국4-H회관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영농4-H회원 43명을 대상으로 농업유통현장교육을 실시했다.
7일 오후 1시30분 입교식에서 한국4-H본부 김준기 회장은 “바쁜 수확철임에도 불구하고 유통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영농4-H회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이번 교육이 회원들에게 지역농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교식 후 ‘농업·농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영농4-H인’이라는 주제로 한국4-H본부 김준기 회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 농수산물유통공사 김달용 차장은 ‘한국농산물 유통구조’ 특강에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정의와 유통현황, 유통체계의 변화, 선진 유통 등을 설명하며 농산물 선진유통의 방향을 제시했다.
강의 후 회원들은 대학로로 장소를 옮겨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관람했다.
이튿날 회원들은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교육일정을 시작했다.
서울청과주식회사 박종옥 상무는 ‘농산물 유통전략’이라는 강의를 통해 농산물 유통의 역사 및 서울청과에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예를 들어가며 유통전략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창곤 박사는 농산물 브랜드 구축을 통해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한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회원들은 서울청과 이혁영 과장과 함께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을 견학하며 농산물 가격형성과 유통과정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산물 경매현장에 참석해 농산물 유통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셋째 날 양재동 하나로마트로 이동한 회원들은 농협중앙회 이안철 부장으로부터 ‘농협의 농산물 유통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소비자들의 소비트랜드와 시장동향, 유통업체의 전략에 대해 농협유통 마케팅부 전선길 계장의 설명 후 하나로마트를 돌아봤다.
현장 교육을 모두 끝내고 한국4-H회관으로 돌아온 회원들은 앞으로의 영농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선진영농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교육을 마친 회원들은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농산물 생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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