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1 격주간 제641호>
학생4-H회원 과제활동 수확한 한마당 축제

특산품 요리, 캐릭터 디자인 등 5개 부문 현장경진도 가져

제1회 학생4-H과제발표대회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는 16개 시·도에서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생4-H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했던 과제활동을 수확하는 축제마당이 열려 알찬 결실을 거두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는 전국 9개 도 및 7개 특광역시에서 250여명의 학생4-H회원과 150여명의 4-H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4-H청소년들이 4-H과제활동을 통해 얼마만큼 성장했는가를 가늠하는 자리였다.  〈관련기사 5·7·8·9면〉
첫날인 24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 행사를 개최 및 주관한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 최규진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이충현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함병학 충북도농업기술원장, 강주석 충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 그리고 이원갑 한국4-H국제교류협회장, 이상하 전 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부장 등 4-H선배, 주승균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격려 및 축하해 주었다.
이 자리에서 김준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4-H운동의 특징은 과제학습활동에 있는 만큼 경진대회가 아닌 과제발표대회로 열게 되었다”고 밝히고 “우리 4-H회원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공동과제 및 개인과제를 선정하고 충실히 실행하여 자신을 성장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김준기 회장이 ‘4-H이념과 과제학습’을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저녁에는 체육관에서 ‘도전! 4-H골든벨’이 열려 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지혜를 겨루면서 상록리조트의 초겨울 밤을 뜨겁게 달궜다.
둘째 날인 25일 오전에는 ‘성공적인 과제학습 실천전략 발표’가 있었다. 이 시간에는 권일남 명지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겢?노겷?4-H이념을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한 과제학습 사례를 8개 학교 4-H교사가 각 학교별로 발표하고 학생회원이 소감을 이야기하는 순서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오후에는 체육경진활동으로 4인5각 달리기와 단체줄넘기로 친목을 다지고 협동심을 배양한데 이어 현장과제경진이 펼쳐졌다. 회원들은 자기고장 특산품 요리, 과학공작(축구로봇 만들기), 캐릭터 디자인 티셔츠 만들기, 디지털 카메라 사진 찍기, 풍선아트 등 5개조로 나뉘어 각자의 재능을 겨루었다.
이날 저녁시간은 회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기다렸던 ‘문화공연발표’가 있었는데, 각 시·도별로 준비 ?공연 발표를 보고 열띤 응원을 보내면서 4-H인으로서 마음이 하나가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농업농촌체험교육 종합평가’ 시간을 갖고 올해 전국에서 49회에 걸쳐 실시된 체험교육 사례발표와 평가를 한데 이어 이번 대회의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대회가 진행된 상록리조트 그랜드홀 로비와 복도에 학생4-H회원들이 만든 과제작품과 활동사진 전시회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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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윤소망.. 친구.. 반가워요... 댓글 달아주고.. 관심 가져줘서.. 더 고맙고.. ^^ [2006-12-20 오후 1:57:41]
윤소망 4-H과제 발표대회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4-H에 대해 평소 알고있던 것 이외에 정말 놀랄만큼 많은 것들을 알수 있게 되었고, 여러지역의 4H친구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2006-12-16 오후 3: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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