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5 격주간 제710호>
밀재배지 잡초 친환경관리기술 개발

‘둑새풀’, 제초제 방제 없이 발생 억제

고품질 우리 밀 생산을 위해 밀 재배지 잡초의 친환경 관리기술이 개발됐다. 밀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잡초의 90%는 둑새풀로, 방치할 경우 양분과 수분을 빼앗겨 수량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그동안 제초제를 이용해 방제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밀 파종 전에 발생한 잡초를 우선 토양표면을 3~5cm 깊이로 얇게 로터리하여 말려 죽인 후, 밀 종자량을 20kg/10a으로 늘려 잡초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로터리 처리 효과는 처리시기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10월 중순에 처리할 경우 85.3%가 줄어들었다.
종자 파종량을 20kg/10a으로 늘려 파종하면 15kg 파종시보다 밀의 경합력이 강해져 둑새풀의 발생개체수가 1㎡ 당 29개에서 11개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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