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인 오정희 씨
조선시대 기우에 시달렸던 제주도민을 위해 전 재산을 바쳐 구민활동을 펼쳤던 김덕만 의녀의 정신을 기리는 제30회 김덕만상 경제인 부문에 오정희씨(신상순 제주도4-H본부 회장 부인, 정희직물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오정희씨는 지난달 10일 김만덕 기념관(제주 제주시)에서 개최된 제30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서 2명에게 주어지는 김만덕상을 수상했다.
오씨는 제9회 4-H중앙경진대회 옷짓기 부문 수상품으로 받은 재봉틀로 정희 의상실에서 의상문화발전에 노력했고, 정희직물 창업 후 혼수예단 전문점을 경영하면서 4-H행사에 많은 협찬을 하며 4-H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여성 경제인으로 제주 최초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지원 및 장애인 합동결혼식 지원 등 기업이윤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함은 물론 전국여성 패션대전, 해외 패션쇼 등에 제주갈옷 등을 출품, 국내는 물론 세계로 제주를 홍보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강성민 지도사 nsskang@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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