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1 격주간 제709호>
나무에 이름표 걸어주며 환경정화활동 펼쳐

제주도4-H지도교사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문재신)는 지난 26일 서귀포시 남원읍 이승악 오름 주변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의 일환으로 제주오름 생태숲 나무 표찰달기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제주특별자치도4-H지도교사 및 4-H본부, 연합회 임원 80여명은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송광필 박사의 설명에 따라 이승악 오름 제3탐방코스 일대에 분포해 있는 55종 100그루의 나무에 이름표를 매달았다. 또 인근에 있는 일본군 작전로와 진지동굴, 숲 가마터 등 일제시대 잔해물을 보면서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생각하고 애국 애족하는 마음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문재신 회장은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의 일환으로 난대림 숲 나무 이름표달기와 환경정화를 통하여 제주의 자연을 보전함은 물론 4-H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4-H지도교사들이 뜻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흡족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4-H지도교사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학교4-H 육성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강성민 지도사  nsskang@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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