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1 격주간 제709호>
벌초하며 선조에 대한 감사함 되새겨

고창군4-H연합회

전북 고창군4-H연합회(회장 조용채)는 지난 25일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창군 율계리 인근의 무연고 공동묘 벌초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창군4-H연합회원 20여명은 100여기에 달하는 공동묘에 잡풀을 제거하고 합동 성묘를 지내며 우리 전통의 소중함과 선조들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용채 회장은 “4-H인들은 어려운 농업과 농촌을 지키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도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4-H연합회는 올해로 8년 째 해오고 있는 벌초 봉사 외에도 명절맞이 불우이웃돕기, 청소년문화체험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유영일 지도사  choigoda4@gc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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