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1 격주간 제709호>
지하자동 물공급으로 60% 절수

고추시설재배 지중자동관수 현장평가회

고추 비가림재배시 수작업의 번거로움과 관수량이 고르게 공급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용하)는 지난 17일 ‘고추 시설재배의 지중자동관수 효과’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충북 괴산군 청결고추 재배농가에서 개최했다.
이 평가회에서 지하 20cm 깊이에 관수호스를 설치, 토양수분센서가 토양수분을 -30kPa로 자동 유지하도록 관수한 결과 이랑관수에 비해 관수량을 64% 절감하였고, 고추생육 또한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실증시험을 직접 수행한 괴산군 김태형 씨는 토양수분센서로 제어하는 지중자동관수시스템의 편리함과 60% 이상의 절수가 큰 관심사항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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