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서고4-H회 과제작품전시회

경남 진주시 진서고4-H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청 전시실에서 ‘정을 담는 그릇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과제활동으로 실시해온 도예체험활동과 지난 9월 4-H과제학습 시범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실시한 체험활동의 결과물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회원들이 손수 빚어낸 총 300여점의 도예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서고등학교는 4-H회의 도예체험활동 외에도 전교생이 조상들의 지혜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방과 후 활동, 특기적성교육 등으로 도자기체험험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는 ‘가족과 함께 하는 도예체험활동’을 추진하고, 하루를 정해 도예체험의 날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교내에는 이러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예 가마실과 체험실을 마련하였으며, 물레와 도판기 등도 구비되어 있어 언제라도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진서고4-H회는 이번 전시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해,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