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에 거울이 있다
독문학자, 심리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심리치료를 통해 만난 사람들, 그리고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심리학, 문학, 신화, 광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측면에서 살펴본 시기심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다. 시기심이 일어나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알 수 있다. 이를테면 교육을 중시하는 사람은 이웃 사람의 값비싼 자동차는 시샘하지만 않지만 이웃 사람이 3개국어를 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쩔 수 없이 부러워하게 된다. ‘시기심’의 작가는 필요한 것은 시기심을 부정하고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인정하고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롤프 하우블 지음 / 이미옥 번역/ 에코리브르 펴냄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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