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5 격주간 제708호>
국내 최초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설립

연구개발성과 농가보급 등 업무 수행

<지난 1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현판식이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구내에 위치한 재단사무소에서 있었다.>
국내 최초의 농업기술 실용화 촉진 전문 공공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7일 설립된데 이어 11일 오후 3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구내에 위치한 재단사무소에서 현판식 등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학, 농산업체에서 개발한 연구개발성과를 신속히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존의 연구개발·보급체계에서 하기 힘든 지적재산권의 관리, 특허기술의 산업화, 기술거래, 종자·종묘의 증식보급, 분석·검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실용화재단은 사업추진 방향으로 △농업R&D 성과를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켜 농산업이 고도화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농업과 산업기술의 융복합을 이끌어 내고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 △최신 경영 및 마케팅 기술을 농업경영체 및 농산업에 적용하여 경쟁력 있는 수익창출형 농산업체가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대응하여 우수 종자·종묘를 선발하여 적기에 대량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종자가 해외에 수출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종자산업의 활성화 △농업 경쟁력 제고 및 수출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서비스(농식품 품질인증, 검사·검정 서비스, 탄소거래 기반구축 등) 제공으로 농업인, 소비자, 농산업 분야의 win-win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재단은 지난 3월 5일 국회에서 농촌진흥법을 개정하여 실용화재단 설립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였고, 같은 달 16일 각계 전문가 11명이 참여하는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재단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수차례(6차) 회의를 거쳐 조직·기능·운영체계 전반을 마련했다.
이 재단은 4부 10팀 3센터, 정원 161명 조직으로 출범했으며, 이사장 등 주요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전운성 △본부장 조은기 △감사 최영삼 △이사 김진범, 박노동, 장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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