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5 격주간 제708호>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은상 수상
이광영 회원은 연기상 받아

면천중학교4-H회

충남 당진 면천중학교 샘나루풍물4-H회(교장 김진영, 회장 마은정)는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은상(문화재청장)과 이광영 회원(1학년)이 연기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수상했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들이 민속놀이, 농요, 풍물놀이, 탈놀이 등의 민속예술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의 경연장으로, 면천중4-H회는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연 내내 용두레를 담당한 이광용 회원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휘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단 2명에게 주어지는 연기상을 수상했다.
면천중4-H회는 이번 청소년민속예술제 경연에 당진 지역에서 예로부터 행해져오던 농경사회 중심 민속놀이인 김매기 과정을 재구성한 ‘당진 두레놀이’로 출전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면천중4-H회는 하계휴가 기간 중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충청남도와 당진군,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의 지원을 받아 맹연습에 돌입하여 위와 같은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당진 두레놀이’를 재현한 김용원(당진민속놀이 보전회장) 어른이 직접 농요를 지도하여 주었으며,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국악협회 당진지부, 해오름 농악대, 당진군농악대, 안섬 풍어당굿 기능보유자 지운기씨 등 문화인들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키웠다.
이한복 지도교사는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긍정적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천중학교4-H회  이한복 지도교사  hanbog2@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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