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5 격주간 제708호>
<영농정보> 환절기 축사관리 신경 써야

◇ 벼 농 사

· 완전 물떼기는 이삭이 팬 후 30~40일경이 알맞으며 논의 성질에 따라 수확에 지장이 없는 시기에 물떼기를 한다.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사미가 많아지고, 수확이 늦어지면 색택이 불량해지고 동활미가 증가하며 우박 등 기상재해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벼 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 벼 베기를 한다.
· 종자용 벼는 수확 적기보다 약간 빠르게 벼 베기를 하는 것이 좋고,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콤바인 내부 청소를 철저히 한다.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40~45℃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 화 훼

· 장미 노균병 예방을 위해병에 걸린 잔가지는 모두 제거해 주고, 땅에 떨어진 병든 잎은 모아서 불에 태워 전염원을 없앤다.
· 밤에 장미 잎에 이슬이 맺힐 정도로 습기가 많으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해준다. 따라서 저녁때 물 주기나 약제 살포를 피하도록 하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국화의 흰녹병 예방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 버 섯

· 가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는 균 기르기 과정이 완료되면 품종별 특성을 감안하여 버섯이 발생할 수 있도록 재배사와 배지의 온도를 내려준다.
· 환기가 잘 되는 출입문 쪽에서 버섯이 먼저 발생되기 시작하면 균상에 덮은 비닐을 벗겨준다.

◇ 축 산

△ 가축 사양 관리

· 어린 송아지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일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밤에는 보온을 해주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 축사 내부의 습도가 65%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를 실시하고, 수시로 분뇨를 제거해 주어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밤에는 돈사 내부온도가 떨어지므로 어린 새끼에게 적합한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날씨가 서늘해짐에 따라 돼지는 식욕이 좋아져 성장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를 매일 정시에 급여한다.
·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한 시기에는 닭의 호흡기 계통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온도와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해 주고, 축사 주변의 소독을 철저히 한다.

△ 초지 사료 작물 관리

· 여름철에 이용을 하지 못하고 길게 자란 목초는 가능하면 빨리 베어 주도록 하고,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가급적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한다.
· 논 뒷그루로 재배하는 호맥,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파종 시기이므로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파종을 하는데, 호맥, 청보리는 줄뿌림의 경우 1㏊당 130~150㎏, 흩어 뿌림의 경우 140~200㎏이 적정 파종량이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줄뿌림 30㎏, 흩어 뿌림 35~40㎏ 정도가 적정 파종량이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파종은 정량을 파종하고, 진압을 하여야만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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