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5 격주간 제708호>
詩가 있는 풍경
견우와 직녀가 너무 사랑한 죄 때문에 일 년에 한 번씩만 만나게 된 가슴 아픈 비밀을 섣불리 안다고 할 수 있을까? 그 누구도 알아주지 못하는-아니 알 수도 없는 사연을 간직하고 ‘정든 남녀와 같이’ ‘어느 나라의 밀사와 같이’, ‘멀고 높은 하늘 위’와 같은 비밀스런 곳에서 가슴 저리게 만나는 견우와 직녀성처럼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새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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