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1 격주간 제707호>
정예전문농업인 육성 위한 선진농장-농업유통교육 실시

영농4-H회원 작목별 선진농장 현장연수, 산지·소비자유통 출하과정 학습

영농4-H회원들이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우리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성을 기른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차세대지도자인 영농회원들을 정예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선진농장 현장교육과 농업유통 현장교육으로 영농회원들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먼저 5개 도에서 갖는 선진농장 현장교육은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이해와 영농정착의지를 고양시키게 되며, 농업유통 현장교육은 농축산물의 산지유통과 소비자 유통에 이르기까지 출하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농업유통 현장교육
유통 이론·실제 경험

<영농4-H회원들을 전문농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5개 도와 한국4-H본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농업유통현장 교육이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원예(과수·채소)분야 영농4-H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4-H회관과 농업유통센터, 가락시장 등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농축산물의 산지유통과 소비자유통에 이르기까지 출하과정을 직접 살펴보면서 유통의 이론과 실제를 경험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역 4-H회원으로 원예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한 우수회원이다.
주요 내용은 농산물 유통구조, 산지농산물 유통전략, 농협의 농산물유통전략, 전자상거래 성공사례, 소비자 유통, 정부유통 정책, 유통현장 견학, 분임토의 등이다.
교육 참석자는 시도별로 오는 15일까지 추천을 받아 확정한다.

선진농장 현장교육
5개 도에서 실시

영농4-H회원이 많은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5개 도가  교육을 갖는다.
각 도별로 40명 내외의 핵심회원이 참가해 과수, 화훼, 축산, 특용작물 등 분야별로 선진농장 및 농산업 기업체에서 선진농장 견학 및 체험교육, 선진농장 농장주 현장강의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가장 먼저 교육을 가진 전남은 45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농촌관광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관광농업의 현황 및 관광자원화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 일원의 농가를 도임원 및 시군대표회원, 관계관 등 42명이 견학하며 농장주로부터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한다.
충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60명의 영농회원과 지도자가 참석해 농산물 가공현장 견학 및 성공사례를 듣고 회원들의 인생목표와 비전을 세우는 시간을 갖는다.
경북 영농회원과 지도자 60명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주와 풍기 일원의 과수·인삼포장과 쌀 가공공장 등을 둘러보며 농산물 차별화를 위한 상품화 전략을 배운다.
또 전북 영농회원과 지도자 45명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농업현장을 찾아 성공사례를 눈으로 확인하고 선배영농인과 대화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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