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과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장)은 지난 26일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하여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교하는 학교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에서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무엇보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차원의 대책이 중요하다고 보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천식 등 만성질환을 가진 학생의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의료기관 등의 진료를 통해 항바이러스제를 조기 투약하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등교시 모든 학생에 대한 발열체크 실시와 손 씻기 지도를 강화하며, 교실이나 복도 등에 소독기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가을철 교내·외 각종 단체행사 등 학생 집단감염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수학여행·운동회·각종수련회 등 교내 집단행사를 자제하고, 지역단위 각종행사시 학생동원 자제를 지자체에 요청했다.
휴교조치에 따른 수업결손으로 학부모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인터넷학습 등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학교를 통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이 확보되는 대로 학생부터 우선 접종키로 하였다.
한편, 효율적인 학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교과부는 기획조정실장(장기원)을 반장으로 8월 26일부터 ‘학교 신종플루 대책T/F’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16개 시·도교육청과 180개 지역교육청 및 ‘학교 신종플루 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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