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1 격주간 제707호>
‘꽃매미’ 방제약 3종 긴급 투입

 포도수확기에 근접해서도 사용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과수 및 산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수확기에 근접해도 사용할 수 있는 방제약제 ‘아타라 입상수화제’ 등 3종을 긴급 추가 등록했다.
꽃매미는 포도 수확기에 근접해 가장 큰 피해를 준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수확기에 근접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꽃매미 방제약제가 없어 이로 인한 피해는 속수무책이었다.
이러한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은 꽃매미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면서도 포도 수확기에 근접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아타라(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를 포함, 똑소리(클로티아니딘 수용성입제), 빅카드(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3종을 긴급하게 추가 등록했다.
이에 포도재배농가는 수확기의 꽃매미 피해에 대한 방제가 훨씬 수월해져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포도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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