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5 격주간 제706호>
과제활동 발표 통해 협동심·지도력 배양

학생4-H과제발표대회  11~13일 안동 국학문화회관서

4-H회원 및 지도자 410명이 참가해 오는 11∼13일 과제발표대회를 안동국학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과제발표대회에서 4-H활동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전국의 학생4-H회원들이 과제발표대회를 갖고 그동안 4-H활동 현장에서 지·덕·노·체 4-H이념 아래 갈고 닦은 4-H과제 경진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4-H회원들 간에 우정을 나누며 협동심과 지도력을 기른다.
제3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경북 안동에 있는 국학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각 시도에서 410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참석하는 이번 과제발표대회는 참가자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4-H과제경진에서는 개인 및 공동과제활동 성과를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해 각 학교4-H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과제활동을 소개하게 된다. 개인과제활동은 ‘4-H과제활동과 나의 생활’을 주제로 시도별로 6명이 나서서 1인당 5분간씩 발표한다. 또 공동과제활동은 ‘농심함양’, ‘봉사활동’, ‘환경보전활동’, ‘문화체험활동’ 가운데 1개 주제를 택해 시도별로 10명이 1과제당 10분 이내로 발표한다.
참가 회원들은 또 ‘내고장특산품요리’, ‘압화공예’, ‘짚공예’, ‘캐릭터디자인티셔츠만들기’ 가운데 적성별로 한 가지씩 선택해 취미적성과제 현장경진을 갖는다. 개인 및 단체 특기과제 발표회도 열리는데, 회원들은 춤, 악기연주, 연극 등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표하게 된다.
과제경진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4-H활동과 과제이수’에 대해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의 강의와 참가자들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한 ‘도전 골든벨’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지역문화탐방으로 도산서원을 찾아 도산서원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사고력과 과제이수능력을 기르고, ‘민족의 얼을 찾아’를 주제로 백일장을 갖는다.
대회장에는 시도별로 16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올해 추진한 도시청소년농촌체험활동, 농촌청소년도시문화체험학습, 각 4-H회 별로 다양하게 추진한 과제활동작품, 소감문, 활동사진, 포스터 등을 전시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전시물 및 2박3일간 일정을 담은 비디오를 관람하고, 우수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과 소감발표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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