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1 격주간 제705호>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 현장> 자연·농촌 찾아 행복을 만끽해

경기 오산 운암고4-H회

경기도 오산 운암고4-H회원들은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 있는 행복마을을 찾아 자연·농촌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만끽했다. 〈사진〉
집중호우로 인해 하루 늦춰 18일 아침 일찍 학교에 모인 29명의 회원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32명은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몸을 실어 20일까지 2박3일 동안 우리 농촌과 농업을 체험했다.
이들은 행복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는 한산모시 체험장을 방문해 예부터 전통적으로 만드는 모시를 만들어 보았으며, 영화 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인 신성리갈대밭에서는 낭만에 젖어보기도 했다.
행복마을에 짐을 푼 운암고4-H가족들은 이 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갯벌을 찾아 조개잡이 체험을 하며 그동안 공부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한껏 풀기도 했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맷돌을 직접 돌리고 가마솥에 장작불로 두부를 만들었고,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빚어 함께 먹었다.
또 넝쿨강낭콩따기를 하고 우렁이농법으로 친환경영농을 하고 있는 현장을 관찰했다.
한국4-H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소정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운암고4-H회원들은 4-H이념을 되새기고 우리 자연·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심성을 길렀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대자연 속에서 지·덕·노·체 이념 되새긴 야영교육 현장> 협동생활하며 담력·지도력 길러
다음기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 현장> 체험활동 통해 농촌 더욱 알아가는 계기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