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1 격주간 제705호>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 현장> 체험활동 통해 농촌 더욱 알아가는 계기 돼
충주여중4-H회

충북 충주여자중학교4-H회(지도교사 김병길)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주 엄정 탄방마을에서 학생4-H회원 28명과 학부모 7명, 지도교사 3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체험을 하며, 청소년들의 마음에 농심을 심었다.〈사진·관련기사 7면〉
체험 첫날 회원들은 4대에 걸쳐 엿을 생산하고 있는 두레촌을 방문해 다양한 엿과 한과가 제조되는 과정을 견학했고, 충주 사과과학관에 들러 사과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사과재배 유물, 사과 가공품 등을 살펴봤다.
탄방마을에 도착한 회원들은 4-H이념 및 역사에 대해 배우며 4-H회원의 기본소양을 갖췄고, 마을 이장과 우리 농업·농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옥수수를 수확하고 껍질을 까면서 농가의 일손을 도왔고, 주변 농가를 방문해 지역 농업의 특성을 알아봤다. 그리고 짚풀공예, 논우렁이 잡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와 농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마을 주변에 있는 농약병과 폐비닐을 수거하며 환경 보전활동도 펼쳤다.
마지막 날에는 무농약 쌈채를 수확했으며, 2박3일간의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나누고 체험활동을 마무리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 현장> 자연·농촌 찾아 행복을 만끽해
다음기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 현장> 오이 수확하며 농촌 정취에 흠뻑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