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1 격주간 제703호>
<농촌·사회단신> 과일, 얼리고 말려 간편하게 즐기는 시대

냉동 홍시·딸기·청포도 등 인기

최근 들어 냉동과일, 건과일 등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꽁꽁 얼린 홍시’, ‘냉동딸기’, ‘얼려먹는 청포도’ 등 얼린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그동안 얼린 과일은 홍시에 불과했지만 최근 딸기와 파인애플 등도 냉동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품목이 늘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지난해 과일 작황이 좋은 만큼 이를 이용한 식품도 맛있다는 것이 유통인들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불루베리, 자두 등을 건조시킨 식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건파파야, 건파인애플, 건살구, 건무화과, 건키위 등 건강에 좋지만 먹기 까다로워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렸던 다양한 과일들을 휴대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한 사과, 포도 등을 일회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품도 등장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로 한 봉에 사과, 포도 등 과일을 먹기 쉽게 다듬어 포장해 소비자들이 식사 후 먹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의 가격은 1000원 안팎으로 가격도 저렴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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