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5 격주간 제640호>
학교4-H회 활성화 공감대 확인한 자리마련

학교4-H 교장·교감 특별연찬회

<우수학교4-H회 교장·교감 연찬회가 지난 2·3일 양일간 제천에서 열렸다>
학교4-H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급 학교장들과 4-H지도교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체계적인 학생4-H회원 육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제3회 우수 학교4-H 교장·교감 특별연찬회’를 갖고 학교4-H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전국 30개 학교4-H회의 교장·교감 및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는 박진규 고문(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교장, 교사, 지도기관, 본부 관계자 등 6명의 토론자가 나서 참석자들과 함께 학교4-H회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데 힘을 쏟았다. 시·군 교사협의회를 활성화하여 보다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전문성 확보와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인천 강화 삼량중·고등학교 정재홍 지도교사와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김장섭 지도인력계장이 학교현장과 일선 지도기관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였다. 한국4-H본부 김준기 회장으로부터 4-H교육운동의 이념과 실천 및 발전방향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학생4-H회원 과제작품이 전시되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의 면모를 선보였다. 둘째날에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이광재 교육학 박사의 ‘웃음치료와 유머치료’ 강의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한편 참가자들은 인근 휴양지인 청풍호를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선에서 올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과거 농촌운동에 국한된 4-H운동의 개념에서 탈피해 전인적 인격체를 양성하는 4-H운동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제1회 학생4-H 과제발표대회 수상자 명단
다음기사   제27대 선출직 임원 후보 등록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