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5 격주간 제702호>
<영농정보> 각종 병·해충 방제에 신경써야할 때

◇ 벼 농 사

△ 본 논 관리

· 장마가 시작되면 햇볕 쪼임이 부족하여 벼가 연약하게 자라게 되므로 새끼칠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이음거름은 주지 않도록 한다.
· 늦게 모내기 한 논에 새끼칠거름을 주면 장마기에 웃자라서 잎도열병 등 병해충에 잘 걸리게 되므로 주지 않도록 한다.

△ 잎도열병 방제

· 장마철에는 잎 도열병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되고, 발병되었을 때 방제를 소홀히 하면 병이 급속히 퍼져 나가 피해가 크게 되므로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도열병에 약한 품종이나 거름기가 많아 잎 색이 진하고 잎이 늘어지는 논은 병이 발생되기 전(6월 하순~7월 상순)에 약효 지속기간이 긴 침투이행성 약제를 선택하여 예방 위주로 뿌리도록 한다.

◇ 채 소

△ 고 추

· 보통재배 시 고추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 준 지 한달이 지난 후 요소 6㎏과 염화가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는데 웃거름 주는 시기와 비료량은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을 해서 주어야 한다.

△ 수박·참외

· 수박은 15~20마디 사이에 착과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박은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열매가 잘 달리지 않게 되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아 가며 1~2회로 나누어 주도록 한다.
· 오이, 수박, 참외 등 과채류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하고,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 고랭지 무·배추

· 지역별 적정 면적 재배와 안정 생산이 될 수 있도록 나누어서 파종토록 하고, 무는 높은 이랑 재배, 배추는 육묘 이식 재배로 습해 등 재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토양을 훈증소독하거나 정식 전에 적용약제로 토양소독하고, 가급적 돌려짓기, 높은 이랑 재배, 석회시용, 농기계 소독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축 산

△ 가축 사양 관리

· 고온으로 소의 식욕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양질의 조사료를 짧게 잘라 급여횟수를 늘리도록 하고, 농후사료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할 때 급여 비율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우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젖소의 아랫배 부분이나 유방 주위의 긴 털은 수시로 제거하고 오물을 깨끗하게 씻어 주도록 한다.

△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방목 초지는 남은 목초를 베어 주고 완숙된 우분을 주위에 고루 뿌려 주어 목초가 균일하게 자라도록 하며, 낮은 지대의 초지는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도록 한다.
· 잎이 9~10개 정도 나온 옥수수는 2차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비료를 줄 때는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옥수수 포기에서 10㎝ 정도 떨어진 곳에 주도록 한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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