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학교4-H회·한국동시문학회, 동시백일장·낭송회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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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4-H회원들이 평소 심고 가꾸어온 우리들꽃을 전시했다.> |
환경복원의 상징이자 많은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서울 청계광장에 4-H회원들이 가꾼 우리들꽃이 전시돼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청계광장에서는 ‘4-H와 동시문학이 함께 여는 제4회 서울학생4-H한마당 아리아리’ 행사가 열렸다.
‘청소년이 가꾸는 우리 들꽃 푸른 세상!’을 주제로 서울지역 10개교 학생4-H회원들이 직접 가꿔온 우리들꽃 250화분과 수생식물 20화분이 전시돼 서울특별시4-H회원 400명이 함께했고,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다. 특히 서울시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유동호)와 한국동시문학회(회장 이상교)가 함께 행사를 기획해 동시와 들꽃이 어우러진 뜻 깊은 전시회가 되었다.
전시기간 중인 16일 오후에는 신현득, 김종상, 문삼석 등 원로시인과 동시문학회 회원들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동시집에 직접 사인을 해 나눠줬으며, 동시백일장도 열어 우수한 작품을 쓴 참가자들을 시상했다.
더욱이 동시인들과 어린이, 학부모가 함께 동시를 낭송해 비가 오는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동시와 들꽃을 함께 감상하며 정취에 빠져들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시학생4-H 우리들꽃전시회는 생명·농업·환경의 수호천사인 4-H와 4-H회원들의 활동을 널리 홍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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