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1 격주간 제701호>
강원4-H활동 재도약 위해 머리 맞대

강원4-H인 한마음대회

<강원도 4-H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한마음대회가 26·27일 속초에서 열렸다.>
60·70년대 농촌근대화운동을 이끌었던 4-H의 영광을 시대 흐름에 맞게 재조명하고, 강원 농업의 일류화·세계화를 이끌 선도조직으로의 재도약을 결의하기 위한 강원4-H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6일과 27일 강원도 속초 설악수련원에서 영농4-H회원과 4-H 출신·선배, 시군 본부 임원, 4-H지도교사,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강원도4-H 재도약 및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실천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채택, 도 연합회원 2명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강원도4-H 발전토론회에서는 ‘한국4-H활동 재조명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오해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대외협력 팀장의 기조강연이 있었고, 이어 서석만 서기관(농진청 지도정책과)이 학교·영농4-H회 역할 및 육성방향에 대해, 이계현 한국4-H본부 사무총장이 지역4-H본부 조직운영 활성화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한기덕 강원도4-H본부 회장을 좌장으로 최봉현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철수 도4-H지도교사협의회장, 윤지옹 도4-H연합회장을 토론자로 하는 토론회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8일 권석주 강원도의원 등의 발의로 강원도4-H활동 지원조례가 제정돼 토론회에서 강원도4-H활동의 재도약을 위한 여러 의견이 도출됐다.
토론회 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추진방향에 대해 서석만 서기관의 설명이 있었다. 이튿날인 26일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류행사를 가져온 경기·강원도4-H연합회가 교류행사를 갖고, 그간 활동의 상황 보고 및 양도 임원을 소개하며 선물을 교환했다. 또 경기·강원도4-H연합회원과 선배회원, 담당공무원들이 지·덕, 노·체 2개 조로 나뉘어 함께 운동하며 협동력을 길렀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선경 지도사 novice100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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