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1 격주간 제701호>
농촌체험활동에서 자연일체·안보체험

성남시농업기술센터

<경기 성남시4-H회원 235명은 지난 16일 연천군 나룻배마을에서 농촌체험활동을 가졌다.>
경기 성남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식)는 지난 16일 관내 성보정보고4-H회 등 9개 학교 235명의 4-H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 학교4-H회 농촌체험활동을 경기 연천군 나룻배 마을에서 가졌다.〈사진〉
이날 회원들은 생태계의 보고인 임진강에서 생태보전을 위한 자연보호캠페인을 펼쳤고, 자연일체체험, 인삼 화분 만들기를 하는 등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재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가운데 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태풍전망대 안보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백소민 성남시4-H지도교사협의회장은 “자연과의 친화는 원천적으로 인간의 본능”이라며 “정서적으로 메말라 있는 학업 만능주의에 빠져있는 회원들에게 농촌체험활동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이번 농촌체험활동은 학업으로 힘들어하는 회원들에게 맑은 자연과 녹색농업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정서함양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모든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주어진 과제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원예체험과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며, 청소년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 박규식 지도사  dolmak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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