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5 격주간 제700호>
지역4-H조직 활성화 위한 발전모델 육성으로 재도약 모색

도별 1개 지역씩 자립역량 강한 9개 시군 선정, 연찬회·활동프로그램 추진

지역4-H조직 활성화사업이 올해 9개 시군을 새롭게 선정해 추진된다.(사진은 2008년에 가진 4-H핵심지도자 조직강화 워크숍 장면)
시대변화에 적합한 4-H운동을 추진해 4-H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지역4-H조직 활성화사업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각 도별로 1개 시군씩 9개 시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실시되었던 이 사업은 올해 다시 9개 시군을 새로 선정해 지역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현재 시범지역은 도4-H본부가 한국4-H본부의 지역담당자 및 참가 희망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여 참가 시군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4-H지도자들의 자율· 자립 역량이 강한 시군4-H본부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이 지역의 4-H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전교육, 평가회 및 중앙본부의 지속적인 컨설팅이 이뤄지고, 이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선정지역의 회장, 사무국장, 4-H지도교사협의회장, 4-H연합회장, 4-H담당공무원 등 핵심지도자 5명씩 모두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과 10일 사전교육을 갖는다.
이 교육은 지역4-H 핵심지도자로서 활동에 기본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4-H조직의 전략적 계획수립 및 실천방안을 제공한다. 또 우수 시군4-H본부의 활동사례 발표와 사업결과보고 및 정산 등 행정적인 사항 등을 교육하게 된다.
시범지역은 본부에서 일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4-H조직간 단합을 위한 연찬회와 지역4-H조직의 가치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게 된다.
‘지역4-H발전을 위한 연찬회’는 지역의 4-H활동을 이끌고 있는 4-H본부, 지도교사협의회, 영농4-H, 4-H출신 선배, 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 등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역4-H구성원 간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역4-H의 가치를 실현할 새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지역4-H조직 주체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 지역4-H운동의 사명을 달성함으로써 지역사회에 4-H이념을 심어 4-H에 대한 인식과 역할을 새롭게 하게 된다.
시범지역은 6월20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비를 지원받께 되며 7월에 연찬회 개최, 8∼10월에 가치실현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내 4-H조직 간의 협력 및 4-H조직과 농촌지도기관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하여 지역4-H본부를 지역발전을 위한 실행공동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군 지역4-H조직의 미션 및 역할을 정립하고, 지역4-H 관련 조직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지역4-H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4-H 활성화를 위한 발전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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