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5 격주간 제640호>
장애 딛고 국화전시회 개최

공주정명학교4-H회

<충남 공주정명학교4-H회원들이 국화전시회를 갖고 있다>

충남 공주정명학교(교장 박민종)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가을향기 짙게 베인 국화전시회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정신지체를 겪고 있는 정명학교4-H회원들이 1년 동안 애써 가꾸어 온 소국 200점, 입국 520점 등 국화 720여점이 선을 보였다.
전교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찾아와 장애를 딛고 일어선 회원들과 희망을 나누었다. 회원들은 김기동 교사의 지도로 삽목, 이식, 정식, 지주세우기, 유인 등 재배기술을 습득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신문과 뉴스에도 소개돼 학교와 4-H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정명학교는 16명의 4-H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1,000여점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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