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성취를 위한 질주
고3,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이었던 저자에게 ‘고려대학교 법대 입학’이라는 확고한 목표가 생기자 희망이 생겼고, 오기와 끈기가 따라왔다.
성적은 턱도 없이 모자랐지만 안 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첫 입시에서 경희대학교 법대에 합격하지만 아쉬움이 너무 커서 두 번째 수능에 도전, 한양대학교 법대에 합격한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또다시 도전, 고려대학교가 아닌 서울대학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룬다.
이 책은 저자가 매번 좌절을 안겨준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5~6시간씩 총 2만 문제가 넘는 문제들을 풀어내며 분투했던 과정. 밥을 먹으면서도 한자를 외우고 자전거로 길을 달리면서도 머릿속으로 공부했던 외로운 삼수생 시절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김찬영 지음 / 은행나무 펴냄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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