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5 격주간 제640호>
축제 현장서 미아방지 이름표 달아줘

장성군4-H연합회

전남 장성군4-H연합회(회장 오한영)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11회 백양단풍축제 현장에서 미아방지용 이름표 달아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23명의 연합회원들은 혼잡한 축제 행사장에서 부모를 잃어버리는 어린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를 줄이기 위해 4-H마크가 새겨진 미아방지용 명찰을 자체 제작해 아이들의 목에 걸어주었다. 축제 기간 동안 부모의 연락처가 적혀 있는 명찰을 3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어 관람객들이 편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풍선을 이용하여 만든 강아지, 꽃, 모자 등을 나눠 주었다. 미아방지용 이름표 달아주기 봉사활동은 올해로 4년째 계속되고 있다.
한편 장성군연합회는 매년 혼자 사는 어른들에게 연탄 600여장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명절 귀성객에게 무료로 차와 떡을 대접하여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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