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1 격주간 제699호>
5도5군 전진대회로 지역 화합 도모

고령군4-H연합회

지리산에 인접한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 경남 거창군, 경북 고령군의 4-H회원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졌다.
경북 고령군4-H연합회(회장 김정영)는 지난 10일 고령 주산체육관에서 제19회 5도5군 4-H회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4-H회원들이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농기술정보교환과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열린 이번 전진대회 개회식에서 회원들은 거창군의 오미자주, 금산군의 홍삼진액, 영동군의 와인주, 무주군의 천마즙, 고령군의 딸기쨈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개회식 후 지·덕·노·체 4개 대로 편성된 회원들은 각 대별로 지리산고분군에서 대가야유물찾기 등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서 열린 대가야체험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김정영 회장은 “5개 도의 회원들이 4-H안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이라며 “계속적으로 좋은 전통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도5군 4-H회원 전진대회는 1991년 전북 무주군에서 처음 시작해 매번 순회 개최하면서 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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