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1 격주간 제699호>
후원회·연맹 본부 통합…노경규 초대회장 취임

남원시4-H본부 창립총회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이 시행돼 그동안 관 주도로 이뤄져왔던 4-H운동이 민간 주도의 흐름으로 변화되면서 지역4-H운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북 남원시4-H후원회와 연맹은 지난 23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 남원시4-H본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본부회장에 노경규 씨가 취임했다.〈사진〉
이날 총회에는 150여명의 회원뿐만 아니라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 윤주성 전북4-H본부회장 및 시군 회장, 최중근 남원시장, 이강석 남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협남원시지부장 및 농협장, 농업관련 단체장 등 내빈 46명이 참석해 남원시4-H본부 창립을 축하했다.
노경규 초대회장은 1980년 대강면4-H연합회장, 1984년 남원시4-H연합회장, 2007년부터 2009년 3월까지 남원시4-H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남원시4-H운동 발전에 헌신 봉사해왔다.
노경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요즘처럼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그동안 쇠퇴했던 4-H운동을 부활시켜 범국민적 운동으로 다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중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4-H본부 회원들의 역량과 힘을 모아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면 농업이 미래를 주도할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남원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4-H본부 창립을 4-H운동의 재도약과 새출발의 기회라며 축하하였고, 배종민 회원은 “최근에 녹색기술 실천운동의 붐이 일고 있는데 남원시4-H본부가 녹색운동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본부 창립총회를 디딤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4-H활동을 활성화하고 활기찬 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김옥현 지도사 beolii@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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