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연평균 153만5000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는 최근 2000~2007년 국내 산불로 소실된 산림의 규모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정한 결과 연평균 153만5000이산화탄소톤(CO2t)이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19만2000여대가 내뿜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산림과학원의 결과에 따르면 1㏊의 산불이 발생했을 때 지표면위의 낙엽층만 태우는 지표화(火)는 약 19CO2t, 높이 0.2~2m의 관목층까지 탔을 때는 약 30.6CO2t, 산불이 커져 수관층의 잎과 잔가지까지 다 태워버리는 수관화(火)의 경우 자동차 약 7대가 1년 동안 내뿜는 양인 54.1CO2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됐다. 이를 매년 산불로 소실된 산림면적에 적용한 결과 2007년까지 매년 평균 150만CO2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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